지난 4월에 한라산을 다녀왔으나 비구름 때문에 백록담을 못본 아쉬움을 채우려
다시 건건 테마여행사를 통해서 다시 한라산을 혼자 등반을 한다.
07시43분 성판악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날씨 때문에 산행에 어려움을 겪지않을까
우려를 많이 했으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판악 주차장는
이미 주차공간이 없어서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이 엄청 많았다.
속밭대피소 인근의 삼나무 숲
1970년도 이전에는 넓은 초원지대여서 인근 주민들이 우마를 방목하는 등 한라정원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 옛모습을 찾을수 없다.
산림욕을 하기에 아주 좋은 구간이다.
0835분
출발한지 1시간 만에 속밭대피소에 도착하여 간단한 요기와 5분간 휴식을 취한다.
0916분
사라오름 전망대 갈림길 도착
지난번에 왔을때는 들르지 않았던 곳인데 이번에는 혼자 왔으니 들러보기로 한다.
약 40분 정도 더 소요된단다.
저 외국인들 슬리퍼 신고 한라산을 등반하고 있다.ㅎㅎ
0930분
사라오름 전망대 도착
여기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과 서귀포쪽 전경이 죽여 준다.
저 멀리 봉우리가 백록담이다.
사라오름 전망대서 본 서귀포 쪽
저멀리 보이는 섬이 문섬?
사라오름의 호수
오랜 가뭄으로 호수가 메말라서~~~~
저기 물이 차면 전경이 죽여 준다는데 ~~
또 와야겠네 ㅎㅎ
09시47분
사람오름으로 올랐다가 30분 만에 다시 정상 등산로오 복귀
40분 걸린다 했는데~~~
나름 사진도 찍고했는데 30분 걸렷네
1013분
진달래 대피소 도착
여기서 마지막 화장실도 가고 영양도 보충하고 13분간 휴식.
여기에 표시된 온도계는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20도를 가르킨다.
이제부터는 나무숲을 벗어나서 능선을 걷는다.
오름길에 바라 본 고사목지대
1110분
정상도전에 앞서 너른 데크광장
여기서 바라본 경치도 일품
1128분
드디어 백록담에 도착
근데 물이 없다.ㅠㅠㅠㅠ
여기서 점심도시락도 먹고 같이온 일행인 커플을 기다린다.
1시간30분을 기다려도 오지않아 전화하니 1900고지를 지나고 있단다.
덕분에 두시간 동안 백록담의 변화를 관찰할수 있었다.
13시44분
2시간이상의 휴식을 마치고 하산시작.
1404분 헬기장도착
지난 봄에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지난번에는 구름에 가려서 보지 못했는데 오늘보니 여기서 바라본 풍광도 일품!
1424분
구 용진각대피소를 지나 용진각 현수교에서 바라본 왕관바위
용진각 현수교의 샘터
가뭄에도 여기는 물이 마르지 않네
1436분
삼각봉 대피소도착
대피소에 물품을 운반하는 삭도?
삼각봉 대피소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왕관바위
1530분
탐라계곡대피소도착
1553분
숯가마터 도착
1940년경에 만들어진 숯가마터로 관음사에서 2.5KM 지점
해발780M 에 만들어져있다.
여기서 참숯을 구웠다네~~~~
계곡에 남아있는 용암 흔적
1610분
구린굴 굴냉고 도착
총길이가 442M 가 되는 천연동굴로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다네~`
1630분 관음사로 하산 완료
고생했다
내 두 다리 ㅎㅎ
'산행기록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301 성판악~백록담~관음사 (0) | 2015.03.03 |
---|---|
20150124 한라산 (0) | 2015.02.01 |
20130420 한라산 2 (0) | 2013.04.24 |
20130420 한라산 등산 (0) | 2013.04.24 |
20130419 서경파라다이스를 타고 제주로~~~ (0) | 2013.04.24 |